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는 30일 오후 2시 캠퍼스 공과대학 앞 마당에서 우수 기업의 인재 채용과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2014 상반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인제대 취업진로처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 주최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태광실업주식회사, (주)휴롬, (주)한국화이바 등 부산·경상지역의 우수한 16개의 기업이 참가해 면접을 진행하고 50개 기업이 채용정보 소개로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

취업박람회 하루 전 날 참가신청자들을 위한 이력서 작성과 면접교육을 위한 입사지원클리닉에 참여하고, 박람회 당일에는 기업 인사담당자의 면접과 상담을 통해 구직자 약 200여명이 현장에서 채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대학청년고용센터의 심층상담과 경남도가 추진 중인 청년취업 길잡이 ‘EG사업(취업가이드)’으로 구직자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종합취업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직업 선호도 검사, 지문 인적성 검사,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등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인제대 취업진로처 박석근 처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 기업체와의 학생들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을 성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우수기업의 채용 정보를 얻고, 기업 역시 인제대의 우수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대상은 인제대 재학생 및 최근 졸업생과 김해시에 거주하는 미취업청년들이다. 참가를 원하는 인제대 최근 졸업자와 4학년 학생은 29일까지 인제대 SAIL홈페이지(주소링크)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4학년을 제외한 인제대 재학생과 김해거주 청년 미취업자는 당일 현장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