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송편 만들기 행사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생활관에서 한가위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 송편 빚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보고 한국의 맛과 정을 느낄 수 있게 하기위해 마련됐다.
생활관 식당에 모인 중국, 대만, 베트남 유학생과 한국학생 60여명은 울퉁불퉁 모양은 제각각 이지만 각자가 직접 만든 송편에 감탄하며 친구들과 나눠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가한 중국 교환학생 유가(한국학부 3)씨는“중국 중추절에도 월병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다”며 “올해는 한국 송편을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 대외교류처는 해마다 추석과 설날이면 외국인 유학생들 위해 한국 전통음식을 전하며 명절의 따스함을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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