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대상
김해시 서부보건소는 서부권역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CBR)’으로 다양한 재활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CBR 사업의 일환인 ‘성인기 맞이 발달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은 낮은 신체 활동량으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은 발달장애인과 돌봄 가족에게 맞춤형 재활순환운동과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교육을 제공해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으로 일상생활 자립도를 높인다.
이 프로그램은 2그룹(20명 내외)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5월 22까지 매주 월, 목요일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검사(균형능력 및 체성분검사) ▲척추 균형 교정(고관절 가동성운동) ▲심폐지구력 및 감각통합 훈련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혈압·혈당·고지혈증 개별관리)로 구성됐다.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높여 참여자들의 2차 장애를 예방하고 그룹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서부장애인복지관(재활운동실)과 협력해 진행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발달장애인의 건강은 보건의료적 관점과 지역사회 안전한 지지체계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운동과 재활이 필요한 발달장애인들과 돌봄 가족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 가구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서부보건소 재활물리치료실(055-330-48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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